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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화마, 국보까지 위협'…산청 산불 7일째, 헬기 29대 투입 '총력 진화'

뉴시스

입력 2025.03.27 09:27

수정 2025.03.27 09:27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오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헬기추락 사고로 인해 운행을 중단했던 산불진화헬기가 대형 산불을 상황을 고려해 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현장에 재 투입되고 있다. 2025.03.26. con@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오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헬기추락 사고로 인해 운행을 중단했던 산불진화헬기가 대형 산불을 상황을 고려해 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현장에 재 투입되고 있다. 2025.03.26. con@newsis.com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진 27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시천면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하동지역 및 지리산국립공원까지 확산되면서 경남도와 산림당국은 헬기 29대와 장비 226대, 진화 대원 2002명을 차례로 투입했다.

현재 파악되고 있는 경남 산청, 하동 지역 진화율은 어제 저녁 6시 기준 77%, 피해 면적은 1708ha이며, 전체 화선은 66km로 이 가운데 16.5km가 아직 꺼지지 않은 상태이며, 어제 오후부터 국립공원 내 탐방객과 지리산 인근인 산청군 시천면 동당, 삼당마을 그리고 중산리 전체와 삼정면 대포, 황점, 내원, 다감마을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청군 삼장면 덕산사에 보관돼 있던 국보 233-1호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도 금서면의 동의보감촌 한의학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산청군 삼장면 덕산사에 보관돼 있던 국보 233-1호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도 금서면의 동의보감촌 한의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지리산국립공원 산불 영향권역이 20ha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날 아침 남부지방에 일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산청은 비가 내리지 않고 날씨가 흐린 상태다.
*산불 상황도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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