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홈앤쇼핑, 중기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7 18:27

수정 2025.03.27 19:44

내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석
1대 1 바이어 매칭 등 지원 예정
홈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올해 3월까지 'K푸드' 등 누적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140만달러(약 20억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본부는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최근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에서 소개해 화제를 모은 경신바이오 '꽃송이버섯효소'와 강원도 수산식품 등을 해외 800만 회원을 보유한 쇼핑 플랫폼 '브링코'를 통해 미국 등지에 수출했다.

또한 미국 서부 지역 오프라인 유통 바이어를 확보해 강원도 수산식품을 수출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홈앤쇼핑은 오는 4월 열리는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도 '홈앤쇼핑 기업관'을 운영, 20여개 중소기업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대1 바이어 매칭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현지 바이어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K푸드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K푸드 등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K푸드 세계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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