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성명서 통해 밝혀
"전국 모든 학생들이 역사적 체험해야"
![[서울=뉴시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달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전교조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3/202504031002518574_l.jpg)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9개 시도교육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를 TV를 생중계 시청 가능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3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전교조의 각 지부는 시도교육청에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TV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도록 안내 공문을 시행줄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전교조에 따르면 광주, 전남, 전북, 세종, 충남, 인천, 울산, 경남, 부산에서는 각 학교에 공문을 통해 권고했거나 할 예정이다.
각 교육청에서 학교에 보낸 공문에는 "교육공동체의 협의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 이해, 헌법 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과정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여기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이 내일(4일) 헌법재판소 선고를 직접 보고 토론하며, 소중한 헌법적 가치를 오랫동안 간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한 바 있다.
전교조는 "전국에 있는 모든 학생이 민주시민교육의 역사적 체험이 가능하도록 학교와 교실에서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TV 생중계 시청할 수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생중계는 학생들이 헌법 기본 가치와 민주주의의 역사적 순간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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