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이상 국내 소재 기업에 투자
![교직원공제회, 사모펀드 신뢰탄탄..7000억 투자[fn마켓워치]](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3/26/202403261155370324_l.jpg)

[파이낸셜뉴스] 교직원공제회가 사모펀드(PEF)를 통해 7000억원을 투자한다. 최근 MBK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인 홈플러스에 대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후 행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블라인드 사모펀드에 7000억원 규모로 출자한다. 선정할 운용사 수는 총 10개사 이내다.
각 펀드별 출자금액은 400억~1000억원으로, 최종 펀드 결성금액의 25% 이내로 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PEF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곳은 선정 통보일로부터 9개월 이내 2000억원 이상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등록해야 한다. 교직원공제회와 협의해서 펀드 결성시한을 3개월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위탁운용사는 펀드 규모의 70% 이상을 국내 소재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교직원공제회 투자 기간은 펀드 설립일로부터 최대 5년 이내며, 펀드 만기는 설립일로부터 최대 10년 이내(협의로 1년씩 총 2회 연장 가능)다.
앞서 교직원공제회는 2024년 당기순이익 721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교직원공제회는 기금운용 자산 62조원, 기금운용 수익 3조원, 기금운용 수익률 5.2%가 목표다.
교직원공제회는 기업투자,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대출 및 세컨더리 전략 등으로 안정적 배당수익이 목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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