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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산불 피해 주민 위해 밥솥 950여대 기부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4 10:25

수정 2025.04.04 10:25

쿠쿠, 산불 피해 주민 위해 밥솥 950여대 기부

[파이낸셜뉴스] 쿠쿠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2차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4일 쿠쿠에 따르면 영남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역(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울산 울주군) 피해 주민들에 1억5000만원 규모로 밥솥 950여대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 물품은 산불 피해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쿠쿠는 이미 3월 28일 해당 지역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1차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 지역 주민 고통을 분담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1차 지원 대책은 산불로 인해 쿠쿠 제품이 전소되거나 사후관리(A/S)가 불가할 시 전문기사 점검 후 무상 교환을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홈페이지나 서비스센터를 통해 서비스 신청 시 제품 무상 점검을 제공하고 렌탈료 면제 요청 시에는 미사용 기간 동안 렌탈료는 면제할 방침이다.

쿠쿠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제품 무상 교환·점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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