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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인천시민 10명중 절반정도 다선의원 배출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31 10:35

수정 2012.01.31 10:35

인천시민 10명중 6명은 지역 출신의 국회의장이 나오기를 바라고, 절반 가까이는 지역발전 차원에서 다선의원의 배출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인천 출신의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텔리서치에 의뢰, 지난 29일 하루 동안 비례 지역할당 무작위 방법으로 추출된 인천시민 1001명(남자 495명, 여자 506명)을 대상으로 '정치의식'설문조사를 한 결과 답변자 중 47%가 '인천시가 중앙에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 다선의원이 배출돼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세대별로는 '60세 이상'(55%), '50대'(49%) 등 연령이 높을수록 지역 출신 다선의원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이중 19%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인천출신 국회의장 배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60%가 '동의' 의사를 밝혔고 28%가 '부동의'했다고 이 의원실은 전했다.

이중 '60세 이상'(73%), '50대'(67%), '40대'(61%)등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이 인천출신 국회의장 출현을 희망하고 있었다고 이 의원실은 강조했다.
인천지역에는 이윤성(남동 갑), 이경재(강화 서구을), 황우여(연수) 등 3명의 4선 의원이 있으며 이중 이윤성 의원은 18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인천시민들은 이번 4월 총선에서 '공약'(21%)이나 '경륜'(11%)보다 '후보능력'(50%)을 보고 투표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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