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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이더리움 기반 ‘후오비 비트코인’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7 11:33

수정 2020.02.17 11:33

비트코인(BTC)과 1:1로 가치가 고정되는 HBTC 출시
[파이낸셜뉴스]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후오비 비트코인(후오비BTC, HBTC)’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HBTC는 비트코인(BTC)과 1:1로 가치가 고정되는 암호화 보증자산이다. 이에 따라 HBTC는 안정적 가치로 높은 유동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낮은 수수료로 빠른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게 후오비 코리아 설명이다.

후오비 코리아 측은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비트코인(BTC)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공급돼 높은 유동성을 가져오리라 전망한다”며 “자산(암호화폐) 이동 및 체결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이더리움(ERC20) 기준에 따라 지급돼 빠른 속도로 거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HBTC와 비트코인(BTC)을 교환하기 원하는 이용자는 후오비 코리아를 통해 입·출금 시 BTC와 HBTC 중 원하는 자산을 선택하면 된다.


후오비 코리아는 이더리움 기반 ‘후오비 비트코인(HBTC)’를 공개했다. / 후오비코리아 제공
후오비 코리아는 이더리움 기반 ‘후오비 비트코인(HBTC)’를 공개했다. / 후오비코리아 제공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유동성이 높은 비트코인 자산을 디파이(Defi·탈중앙화된 금융) 생태계에 공급해 디지털 자산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자 HBTC를 개발했다”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HBTC 사용 영역을 넓히고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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