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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편의점 부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기존점신장률(-3%, 담배 제외 -5%)이 부진했다"며 "유동인구 감소 영향으로 오피스 및 학교·학원가 상권 점포 타격이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슈퍼마켓부문은 전년대비 영업손실 규모를 161억원 축소시키며 선방했지만 호텔부문은 주요 호텔 투숙률이 부진한 탓에 적자전환되며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4·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GS홈쇼핑과) 합병 이후의 전략 방향성"이라며 "합병 이후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제시될 경우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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