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예고처럼 '골든크로스' 시작됐나..李 35.5% Vs 尹 34.6%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2 06:47

수정 2021.12.02 08: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100일을 앞두고 최근 나온 여론조사 결과 중 처음으로 이 후보가 윤 후보에 소폭 역전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채널A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내년 3월 9일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5.5%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윤 후보는 34.6%를 받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9%포인트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6%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