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주 동대산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골프장 스마트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모바일 프론트 데스크'는 예약자의 스마트폰으로 체크인·아웃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당일 발송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체크인이 가능하다. 팀원 추가 기능도 제공해 예약자 외 동반 고객도 셀프 체크인·아웃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 페이지에서 골프장에서 사용한 그린피, 카트피, 식음료 등의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 시간 종료 후 셀프 정산 기능도 제공한다. 팀 전체 또는 개인 이용료 부담부터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해 원하는 정산 방식을 선택한 후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기념한 '18홀·6홀 골프 패키지'도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30평형 객실 1박과 함께 18홀 또는 36홀 라운딩, 조식 등이 포함됐다. 중식 또는 석식 포함 여부 및 20평형 객실 2실로 변경 옵션을 제공해 여행 구성원 및 취향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문명한 MOD 리조트사업 본부장은 "골프장 체크인·체크아웃은 물론 결제를 위한 대기 시간을 줄여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우나오션 C.C는 미국 LPGA 투어 정규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골프 클럽이다. 해발 420m 대자연 속에 위치해 경주 동대산과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코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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