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안, 소셜 택소노미 등을 자문한 덴마크 인권연구소를 비롯해, 유럽 최대 연기금인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 기후정보공개표준화위원회(CDSB),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GRI 등이 여기에 가입해 있다.
WBA가 개발한 대표적인 기준은 기업의 인권존중책임을 평가하는 기업인권벤치마크(CHRB)와 디지털 포용성 평가로,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등이 평가받은 바 있다. 최근 인권경영 법제화가 유럽연합, 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에서 확산되고 있어 인권 법률 리스크와 인권경영 공시 요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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