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교육부와 '챗GPT와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창출하는 교육기회'를 주제로 해외 석학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과서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표자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교육대학원 부학장인 폴김 교수가 나선다. 폴김 교수는 모바일을 활용해 멕시코, 팔레스타인, 탄자니아 등 교육환경이 좋지 않은 나라의 교육격차를 줄이는 국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세미나에서는 대화형 AI 챗봇인 '챗GPT'를 기존 디지털 콘텐츠·기술과 어떻게 접목해 수업에 활용할지 그 가능성과 한계를 점검·논의할 예정이다. 온라인 참여자들과 발표자, 민·관·학 관계자 간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서유미 교육학술정보원장은 "이번 해외 전문가와 함께 하는 세미나를 통해 챗GPT로 대표되는 AI 교육혁명을 우리나라 학교 현장 교사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는 디지털교육 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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