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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티에스아이, 전고체배터리 선도기술 보유..美솔리드파워 한국업체 적극 투자 기대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8 11:00

수정 2024.01.18 11:0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티에스아이가 장중 강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데릭 존슨 솔리드파워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기업 대표단과 만나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티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3.33%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데릭 존슨 솔리드파워 COO 등 기업 대표단과 만나 차세대 배터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솔리드파워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이다.
최근 SK온,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국내 기업 및 공공 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공동 연구개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양 차관보는 이번 면담에서 솔리드파워의 기술 현황, 한국과의 협력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의 첨단 산업 분야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2차전지 분야 선도국인 한국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티에스아이는 원스톱 믹싱 기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을 지니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했고 중국, 유럽, 미국 고객사들도 보유 중이다.
이번 정부 움직임에 시장 확대 기대감이 몰리며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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