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정승제 강사가 수업 중 외계어를 쏟아내 패널들을 당황하게 했다.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수학 강사 정승제,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승제는 강의 촬영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외계어를 쏟아냈다. 패널들이 모두 "뭐 하는 거냐"며 당황하자, 정승제의 매니저는 "수학이 많은 학생들한테 지루한 과목이라 어떻게 하면 덜 지루할지 고민하다 보니 외계어나 옹알이를 많이 하신다"며 외계어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
또 양세형은 "(정승제가) EBS 공채 1기라는 소문도 있더라"며 웃음을 샀다. 정승제는 "EBS의 진중한 이미지가 싫어서 오프닝 곡도 깔고 했더니 아이들이 다른 선생님과 다르다고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강의 스킬을 공개, 평소 강의에서 갈치 탈을 쓰고 노래를 불러 주는 등 학생들이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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