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박성광 측이 '청담동 주식 부자'로 이름을 알렸다가 불법 주식거래로 실형을 살았던 이희진의 결혼식 사회를 본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해명했다.
박성광 소속사 뭉친프로젝트는 28일 밤 입장문을 통해 2021년 이희진의 결혼식 사회를 본 것과 관련 "업체 관계자에게 급한 사회 부탁을 받았고,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 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 신랑이 이희진 씨임을 알게 됐다"라며 "당시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임을 생각했고, 본인이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박성광은 이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어떠한 인사도 사례도 받고 싶지 않다고 의사 표현을 했고, 그렇게 어떤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은 채 마무리하였다"라며 "이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한 모든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 어떤 것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박성광 본인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또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성광과 이희진 씨는 일면식도 없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사이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가 생성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희진이 2021년 서울 강남구에서 걸그룹 출신 연인과 결혼했다고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박성광이 축가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이희진의 친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박성광 측은 친분이 없는 사이라고 해명하며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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