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한동훈 "명태균 같은 정치브로커, 국힘에 발붙이지 못할 것…관련자들 당당히 모든 것 밝혀라"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0 11:45

수정 2024.10.10 11:54

"국민 마음 어지럽게 해…전근대적 구태정치"
"신속·엄정 수사 촉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제가 이끄는 국민의힘에선 (명태균·김대남 씨와 같은) 정치 협잡꾼·브로커는 발 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국민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명태균 씨, 김대남 씨와 같은 협잡꾼, 정치브로커들이 정치권 뒤에서 음엄하게 활개친 것은 국민들이 몰랐을 것"이라며 "전근대적인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 대표는 "정치브로커가 자기를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떠들어대는 것을 국민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겠나"라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관련된 분들은 자신있고 당당하고 솔직하게 모든 것을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런 정치 협잡꾼에게 대한민국 정치가 휘둘리고 끌려다녀서야 되겠나"라며 "국민의힘에선 앞으로 그런 일이 절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