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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 '컴백 시동' 지드래곤 소속사와 상호 협력 사업 추진 MOU 부각↑ [특징주]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4 10:14

수정 2024.10.24 10:14

좌측부터 디지틀조선일보 김영수 대표,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아바타. 메타플래닛 제공
좌측부터 디지틀조선일보 김영수 대표,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아바타. 메타플래닛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드래곤이 내달 초 솔로로 컴백할 전망이라는 소식에 디지틀조선이 강세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달 말 솔로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블랙핑크 로제의 'APT'가 전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키며 지드래곤의 컴백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틀조선은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과 합작 법인 형태로 설립한 메타플래닛과 상호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을 영입하면서 메타버스, 아바타, 인공지능 등의 최신 디지털 기술에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디지틀조선은 전일 대비 87원(+5.16%) 상승한 17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초 새 솔로 음반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 소식이 전해지는 등 이달 중 컴백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그는 보다 높은 앨범 완성도를 위해 거듭 시기를 미루고 있다.


오는 11월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출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사실상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앨범 발매 후에는 콘서트 투어를 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슈퍼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한 국내 최초 AI 메타버스 기업으로 알려졌다. 한 해 400여 편이 넘는 예능 에피소드를 제작하며 글로벌 TV쇼 제작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드래곤은 작년 12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했다.

한편 디지틀조선은 지난 22년 메타버스 전문 미디어 플랫폼 메타플래닛과 메타버스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타플래닛의 최용호 대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와 동일 인물이다. ‘메타플래닛’은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의 합작법인으로 탄생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관련 뉴스와 콘텐츠에 특화된 체험형 매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바이럴 홍보를 위한 협력 및 제휴, 보유 콘텐츠 및 플랫폼 연계, 기술 및 커리큘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컨퍼런스 진행 등이다. 메타플래닛과 디지틀조선일보는 이를 통해 메타버스 미디어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고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라는 슈퍼IP를 이용해 메타버스 사업과 AI기술과 로봇기술이 적용된 GD콘서트 등의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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