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택 총영사 "가이드북 내용 한국 스타트업 성공에 도움되길"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25년 제1차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도 개최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25년 제1차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도 개최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실리콘밸리 진출을 준비중인 한국 스타트업을 위해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부터 가동중인 '재외공관 원팀 협의체'(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을 중심으로 한국벤처투자(KVIC) 미국사무소 등 원팀 협의체 소속 기관 및 외부전문가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가이드북에는 실리콘밸리 경제현황을 비롯해 법인설립·플립·비자·생활·안전 등 준비사항, 투자유치 팁, 현지 유관기관 및 지원프로그램 정보 등이 담겨 있다.
또 가이드북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스타트업·VC 관계자들이 한국 스타트업에게 전하는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 및 경험담, 조언 등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는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1위 지역이면서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의 격전지인 실리콘밸리에 도전하는 우리 스타트업을 위해 여러 기관들이 힘을 합쳤다"고 말했다. 이어 임 총영사는 "가이드북 내용들이 우리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성공 신화를 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이날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2025년 제1차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코트라, 한국투자공사, 한국벤처투자(KVIC), KDB산업은행,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하이닉스 등이 참석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