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학교가 지난달 시행된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최영운 학생(사진)이 지난 5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2025년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필기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783명이 응시해 716명이 합격, 91.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영운 학생은 지난 1월 16일 시행된 필기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81.5점(100점 환산 기준 93.8점)을 획득해 전체 1위 수석으로 합격했다.
수석 합격한 최영운 학생은 "앞으로 환자를 위하는 치과의사가 되고자 항상 다짐하고, 연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인 전공은 인턴 과정을 수련하면서 찾아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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