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새론.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0724332275_l.jpg)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고(故) 김새론 사생활 보도로 각종 논란에 휩싸인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A씨가 그녀를 작정하고 악의적으로 대했다는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A씨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김수현의 사주를 받았다? 김세의와 끝까지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해당 주장에 대해 "너무나도 악의적이고 일방적이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저는 지금까지 김수현을 비롯한 소속사와 그 어떤 관계자와도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 제가 김새론 씨와 관련된 영상을 다룰 때 연락을 취했던 매니저는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의 매니저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김새론 유족은 A씨의 영상에 고인이 고통을 받았다며 그를 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A씨는 김새론의 루머를 자신이 악의적으로 다뤘다는 지적을 부인하며서도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 3년 동안 다룬 김새론 씨 관련 영상은 네 건이었다. 사망 소식을 듣고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떳떳하면 영상을 공개하라'는 댓글이 달리는 중이닼 영상을 다시 공개하고 대중의 판단을 받아야 할지, 이게 유가족들을 힘들게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A씨는 또한 김새론 사망과 관련 자신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향한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현재 국회전자청원 사이트엔 A씨를 겨냥한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현재 청원 참여자가 5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
청원인은 "연예부 기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는 일에 대한 사회적 문제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에도 이런 행태로 인해 또 한 명의 젊은 여배우가 자살로 비극적 결말을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사망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고인 생전 A씨가 악의적인 말들을 쏟아냈다는 의혹을 내놓으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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