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1회 CCTV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CCTV 통합관제를 통해 지역 안전을 향상한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이번에 처음 열린 대회다.
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안전관리 및 선제 대응을 위한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023년 강남역 일대 다중인파 밀집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의 혼잡도 관제시스템을 구축했고,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CCTV 관제직원 20명을 지난해부터 현업공무원으로 지정하고, 24시간 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확대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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