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원지. (사진=유튜브 캡처)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5/202503251017065456_l.jpg)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여행 유튜버 원지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원지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원지의하루'에서 "아무도 모르게 스리룸으로 이사했다"며 "반포장 이사를 해서 죽을 뻔했다. 밤에 끝나서 반포장 다신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4.5평 원룸 살 때 투룸으로 갈 때 캐리어 몇 번 왔다 갔다 하면서 이사를 끝내서 쉽게 봤다"고 했다.
원지는 "자꾸 결혼 언제 했냐고 물어보시는데 (이미) 했다"며 "오해 여지가 있어서 오해를 풀고 가려고 한다.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제가 성격이 XX 맞다. 까탈스러운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관심 가져주면 오히려 싫어했다"고 덧붙였다.
이사 온 집은 66㎡대(20평대) 스리룸이라고 했다. "이 식탁이 이렇게 조그만지 몰랐다"며 "투룸에서 들고 왔는데 자리가 많이 남아서 놀랐다. 원룸에서 투룸으로 갈 때도 삶의 질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는데 여기로 이사 오니까 또 다르다. 집은 한 번 넓히면 좁힐 수 없다는데 너무 다행인 게 한번도 넓은 데를 가본 적이 없어서 그동안 불편함을 못 느꼈다"고 했다.
이사 온 집보다 더 넓은 집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제가 청소 중독자다. 하루에 청소기 두 번 돌려야 되는데 이것보다 넓으면 청소하기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원지는 지난 1월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조금(많이) 놀라실 수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제가 무려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편의 나이, 직업 등 신상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원지는 약 98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운영 중이다.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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