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불 진화헬기 추락' 73세 조종사 사망…"전국 진화헬기 중지"(종합3보)

뉴스1

입력 2025.03.26 15:15

수정 2025.03.26 15:15

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서 소화수를 담던 헬기가 추락해 소방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서 소화수를 담던 헬기가 추락해 소방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김포·의성=뉴스1) 정진욱 정우용 기자 = 26일 낮 12시 51분쯤 경북 의성군 신평명 교안리 493번지 근처에서 산불 진화에 동원된 강원도 임차 S-76B(미국, 시콜스키) 중형 헬기가 추락했다.

추락 헬기는 산불 현장에서 공중진화 작업 중 전신주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 헬기는 1200리터 용수를 담아 물을 뿌릴 수 있다. 해당 헬기는 1995년도 7월 생산, 2019년 10월 도입됐다.

사망한 A기장(73)은 경기 김포시에 소재한 에어펠리스 소속으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가 나자 사고수습본부는 전국에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 운항을 중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