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의성=뉴스1) 정진욱 정우용 기자 = 26일 낮 12시 51분쯤 경북 의성군 신평명 교안리 493번지 근처에서 산불 진화에 동원된 강원도 임차 S-76B(미국, 시콜스키) 중형 헬기가 추락했다.
추락 헬기는 산불 현장에서 공중진화 작업 중 전신주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 헬기는 1200리터 용수를 담아 물을 뿌릴 수 있다. 해당 헬기는 1995년도 7월 생산, 2019년 10월 도입됐다.
사망한 A기장(73)은 경기 김포시에 소재한 에어펠리스 소속으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가 나자 사고수습본부는 전국에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 운항을 중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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