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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2024년 귀속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2024년 삼성증권을 통한 해외 주식 거래로 양도소득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금 신고에 대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신고를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는 오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원천징수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가 매년 5월 직접 신고를 해야 한다.
이번 신고 대행 서비스는 삼성증권 제휴 세무법인을 통해 이뤄진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엠팝(mPOP), 홈페이지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증권사 거래 내역이 있는 경우 이를 함께 제출하면 합산해 신고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경험이 늘어나면서 세금 신고와 관련된 고객의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고객의 세금 신고 부담을 줄이고 절차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신규 고객 또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 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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