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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무덤 주인은 누구? ‘유물은 30년 전 도굴 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4 09:41

수정 2014.11.14 09:41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무덤 주인은 누구? ‘유물은 30년 전 도굴 돼’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경기도 양평에서 신라 돌방무덤이 발견돼 관심이 뜨겁다. 문화재청은 13일 중부고고학연구소가 긴급 발굴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산23-1번지 일원에서 신라 시대 굴식돌방무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무덤은 중부지역에서 발견된 고분군으로는 신라 최대 규모로 전해졌다. 이번에 조사된 1·2호분의 봉분은 원형으로 봉분에서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쌓은 돌담 시설인 호석(護石)을 이중으로 갖췄으며, 무덤 바깥과 통하는 무덤방은 아치형이다. 그러나 무덤들이 30년 전 이미 도굴이 진행돼 내부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고분의 축조 방법과 석실의 구조로 볼 때 6∼7세기에 만든 것으로 연구소는 추측하고 있다. 무덤의 주인공은 지방 호족이나 중앙 정부인 경주에서 파견된 고위급의 지방관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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