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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3월 분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9 09:51

수정 2021.0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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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조감도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오는 3월 수원에 26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인덕원~동탄선(신수원역)이 2026년 개통 호재에, 수원 유명 학원가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 되며, 전용면적 별로는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 등이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단지 명으로 쓰인 '렉스비아'는 라틴어로 임금, 왕이라는 뜻을 가진 '렉스(Rex)'와 길, 도로의 의미를 지닌 '비아(Via)'의 합성어다. 주변이 조선 말기 정조대왕이 수원을 행차할 때 오갔던 길이라는 뜻에서 따왔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사당역과 강감역 등을 환승을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고,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 학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원 유명 학원가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2024년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수원도 있어 대형 호재로 떠오른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원지역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 아파트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수원 북부 관문에 위치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면 및 마감재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 내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말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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