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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서울산업진흥원(SBA)는 오는 30일까지 2022년 세택(SETEC) 전시장 정시대관 모집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SBA는 이번 정시대관 모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시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분야 전시회, 컨벤션, 이벤트 등을 조기에 발굴 및 유치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시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시대관 모집을 진행하는 SETEC은 SBA가 운영 중인 서울 대치동 소재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켄벤션 시설로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3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100석 규모의 컨퍼런스룸을 갖추고 있다. 2021년도 정시 대관 모집 시 건축박람회, 메가쇼, 반려동물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 전시회 및 이벤트가 연 70건 모집이 됐다.
SETEC 정시대관 모집에서는 전시장 대관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1·2차 심사평가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 항목으로는 주최사전문성, SETEC사용실적, 전시회연속성과 지속가능한 행사유치를 위하여 온앤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행사에 가점을 부여하고 2차 외부전문가(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관배정을 결정한다.
이진수 SBA 공간지원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시 산업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 극복 및 전시 업계 활성화를 위하여 차년도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2022년도 배정 진행을 통해 전시장 운영 효율화 및 가동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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