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23일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비대면 KOSME IR마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 3차 IR마트에는 중진공 성장공유형자금 지원기업과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 등 7개사가 참여해 민간 벤처캐피탈(VC)과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투자 유치 설명회 참여기업은 럭스피엠, 아펠레스, 애니멀보이스, 베스텔라랩, 코스메테우스, 시너지에이아이, 라젠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코로나19로 기업을 소개할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투자자를 만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초기기업이 투자자에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진공은 창업기업, 전통제조기업 및 지방소재기업 등을 대상으로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글로벌 진출 유망기업에게 교육, 코칭을 제공해 등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기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지원 중”이라며, “유망기업과 투자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해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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