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운영 후 31일 휴장
내년 1월3일 오전 10시 재개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올해 주식시장이 30일까지 운영되고 다음달 3일 재개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31일은 연말 휴장일로 지정돼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은 30일까지 운영한다. 내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오는 1월3일 오전 10시 개장한다.
이날은 12월말을 결산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이다. 전날까지 주식 매수 시, 결산배당기준일을 12월말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 수령이 가능하다.
연말 폐장일(최종 매매거래일)은 30일이다. 연말 휴장일인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장외파생상품 CCP청산 및 TR보고 업무는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연초 개장일은 증시 개장식에 따라 매매거래시간이 임시변경된다. 1월3일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을 1시간 연기해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종료시각은 현행과 동일하다.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각이 오전 10시10분이거나, 거래시간 변동이 없다. 기초자산조기인수도부거래(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플렉스 선물 시장은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3시25분까지 운영된다. 유렉스(Eurex) 연계시장, 돈육선물, 석유시장, 배출권시장은 거래시간 변동이 없다.
한국거래소는 올 한해 자본시장을 마무리하는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30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개최한다. 국회의원, 부산시 경제부시장, 증권유관기관장 및 시민대표 등 50명 미만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회의원,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행사는 폐장식 당일 한국거래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거래소는 다음달 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2 신년하례식 및 증권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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