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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첫 비급여 처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4 12:26

수정 2022.07.04 12:26

마인드스팀. 와이브레인 제공
마인드스팀. 와이브레인 제공

[파이낸셜뉴스]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한 첫 비급여 처방이 이뤄졌다. 와이브레인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더나은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이 같이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재택 확증 임상을 통해원내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마인드스팀은 지난해 식약처의 시판허가 후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통해 비급여 처방의 길이 열렸다.

배종빈 서울더나은정신의학과 원장은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은 약물과 달리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해 가임기 여성 우울증 환자들이 원내 또는 재택에서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의 대표는 "기존 항우울제 치료의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나 항우울제만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비약물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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