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종합캠프인 '제1회 청소년과학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대장정은 △우주·항공 △기후·에너지 2개 분야를 주제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전국 출연연, 대학, 기업, 과학관, 공공기관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등을 방문하며,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과학대장정에 최종 선발된 전국 중학생 100명과 멘토 역할을 맡은 지도 선배 6명,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일 단위 자가진단, 학부모 안심 서비스 제공, 보건 인력 및 청소년 생활지도사 동행 등 보건·안전 관리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과학대장정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과학기술 현장을 마음껏 누려보고, 과학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