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프로그램 'PAMS' 200여명 수료
이유택 국제대학 총괄학장 "아시아 넘어 전세계 대학과 협력"
미국의 미네르바대학처럼 온라인 집중교육과 참가국 도시에서 프로젝트로 학생들 실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공유대학이다.
참여대학은 인도네시아 'UGM'(Universitas Gadjah Mada), 말레이시아 'UKM'(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베트남 'FTU'(Foreign Trade University), 중국 'SYSU'(Sun Yat-sen University)로 각국 정상급 대학이다.
온라인 단기 과정과 하이브리드 1년 과정을 합하면 현재까지 200여 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우송대는 팬데믹에 따른 해외대학 간 교류 단절의 위기를 PAMS 프로그램으로 대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기회로 삼았다.
PAMS는 1년 과정과 Nano-PAMS 프로그램(학기별로 다양한 수업을 듣고 학점과 수료증을 받는 단기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여름은 1년 과정의 마지막인 프로젝트 학기로 한국으로 입국이 가능한 외국인 학생들은 우송대 캠퍼스에서, 입국이 어려운 학생들은 본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총 1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우송대 체류 학생들은 한국 능률협회컨설팅(KMAC)과 협력 아래 비즈니스 사례를 기반으로, 3주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이 발표하면 전문가들이 세심하고 반복적으로 피드백을 제공, 분석·논리적 사고, 문제해결 및 소통능력을 키워줬다.
아울러 한국문화체험과 산업체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유택 국제대학 총괄학장(엔디컷국제대학장 겸임)은 “PAMS는 온라인 플랫폼 장점을 활용, 전세계 대학의 지성을 쉽게 접하게 하고 참가국 도시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학기로 전문가를 양성하는 혁신적 대학교육 모델이다"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많은 대학들과 협력,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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