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5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지난 4일 오픈된 잔나비의 전국투어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송년회’의 1차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5~6일 개최되는 부산 공연과 11월 26~27일 진행되는 서울 공연 및 12월 31일과 2023년 1월 1일 열리는 서울 앙코르 공연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티켓 예매가 지난 4일 각각 오후 7시와 8시에 오픈됐다.
부산 공연은 티켓 오픈과 함께 3분 만에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서울과 서울 앙코르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16만 명의 접속자가 몰려 한때 서버가 마비됐다. 이같은 기록을 이어 단숨에 일간 예매율 랭킹과 주간 베스트 랭킹에서 1위, 2위에 각각 오르며 잔나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는 11월 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화려한 포문을 열 전국투어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송년회’는 2023년 1월 말까지 광주, 서울, 인천, 대구, 춘천, 천안, 제주 등 8개 도시, 18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번 콘서트는 3년여 만에 잔나비의 이름을 걸고 단독으로 개최되는 만큼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과 그리움을 한가득 담아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들과 함께 맞이할 연말 파티를 의미하는 공연명에 팬들 또한 전석 매진으로 답하며 개최 열기를 높이고 있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명곡들이 포함된 풍성한 셋리스트는 물론 역대급 콘셉트와 무대로 3개월여간의 공연을 꽉 채울 것을 예고했다.
전국의 대학교와 각종 음악 페스티벌의 러브콜 세례 속에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잔나비의 전국투어 일정과 2회 차 티켓 오픈 및 예매 일정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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