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을 맞이하여 개최국인 카타르 중앙은행에서 공식 기념주화를 발행하였다.
이에 풍산화동양행은 FIFA의 정식 승인을 받아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로 지정되어 오는 11월 21일부터 2주간 전국 시중은행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하여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전 세계에 단 50세트만 공개되는 금.은화 12종 프레스티지 세트가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기념주화는 오는 11월 18~20일 개최되는 울산화폐박람회의 월드컵 기획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18일 개최식에는 카타르 부대사가 참가 하여 기념주화를 소개하고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2022년 월드컵은 아랍권에서 열리는 첫 번째 월드컵이자, 최초로 겨울에 개최되는 월드컵이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본선 10회 연속 진출’을 달성한 월드컵으로서 역사적으로 기념비적인 월드컵이다.
이번 월드컵 기념주화는 카타르 중앙은행이 발행한 금∙은화 12종 프레스티지 세트, 1oz 금화 1종, 1oz 은화 1종 그리고 금도금된 은 3D 레플리카 트로피 2종(각 1kg, 31.1g)이 소개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슬로건은 “Now is All”로 이번 공식 기념주화에 아랍권 최초의 FIFA 월드컵을 위해 쏟아 부은 카타르의 노력과 열정을 드러냈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열광적으로 맞이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을 담아 아랍의 전통문화와 축구가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카타르 중앙은행이 발행한 1oz 은화에는 8개의 경기장을 상징하는 각각의 ‘경기장 타일’과 영문 표기의 주제어를 카시다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여 축구 경기의 인상적인 장면과 상징을 예술적으로 조화시켜 보여주었다. 공통 뒷면은 공식 엠블럼과 함께 초승달 모양의 두 개의 칼이 물과 이슬람 전통 선박인 다우와 야자수를 감싸고 있는 카타르 국장이 디자인 되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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