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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 팔레트 포장재 등에 생분해 플라스틱 적용
생분해 플라스틱 '얼스 에디션' 테스트 마치고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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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씨티케이(CTK) 손자회사인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미국 NLC에너지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8일 씨티케이에 따르면 NLC에너지는 제품을 적재할 때 사용하는 팔레트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 포장재를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생산한 생분해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할 예정이다.
NLC에너지는 미국에서 식품·농산물 유기 폐기물을 천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액체 이산화탄소 등 에너지로 재생하는 친환경에너지 업체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NLC에너지에서 생산하는 드라이아이스 등 제품 포장재도 연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자연환경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신소재 ‘얼스 에디션’을 NLC 팔레트 포장재 사양에 맞춰 양산에 돌입했다.
제이케이 박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대표는 “썩지 않는 기존 플라스틱은 물론 제한적 생분해 조건으로 산업에서 점차 배제되는 ‘PLA’를 대체할 소재로 얼스 에디션 등 신소재가 주목을 받는다”며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 공급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케이 바이오 캐다나는 지난달 캐나다 최대 신선식품 기업 스타그룹과도 친환경 식품 포장재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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