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5518억 전망-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6 07:58

수정 2023.06.16 07:58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6일 대한항공의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으로 5518억원을 전망했다. 2·4분기 제트유 가격이 93달러/bbl로 대신증권 예상치인 105달러/bbl을 약 12달러 하회해서다. 연료비 추정치만 약 1000억원 이상 감소다.

또 대신증권은 엔데믹에 따른 여행수요 회복 강도가 예상을 상회, 국제선 여객 수익도 제한적 공급 증가로 하락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높였다.
15일 종가는 2만3150원이다.


양지환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3년 추정 실적 기준 PER 5.7배, PBR 0.8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EU와 미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불편함을 표현하고 있으나, 노이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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