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최근 방송에서 공개한 용산집이 월세 560만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이상민 측 관계자는 "시세보다 싸게 나온 집이 있어서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18일 이상민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이상민씨가 파주 집의 계약이 끝나서 새 집을 찾고 있었다"라며 "용산은 예전에 이상민씨가 산 적도 있고 방송 활동이나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 편한 위치다, 또 어머니 병원을 오가는 것도 고려해서 용산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월세가 560만원인 지 여부에 대해선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여러가지 조건이 잘 맞았고 마침 싸게 나온 집이 있어서 이사를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지난 1월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를 임차 계약했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 용산집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그는 매매가 아닌 월세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이상민이 사는 집이 용산에 위치한 51평대 아파트이며 이상민이 무보증금에 월세 560만원 으로 입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5년 약 69억8000만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았지만 그간 꾸준히 방송활동을 하면서 빚을 상환해왔다. 그는 최근 올해 안에 빚을 다 청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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