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컨 하우스2' 최수종과 천둥이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으로 빅웃음을 선사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 9회에서는 수라부부와 둥미커플이 함께 품앗이에 나선다.
최수종과 하희라, 천둥, 미미는 진안의 작은 알프스라는 유산양 목장으로 가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최수종은 유산양이 염소과라는 말에 지난 방송에서 만난 염소를 떠올리며 시작도 하기 전부터 겁을 먹는다.
유산양을 방목하기 위해 목장 안으로 들어간 최수종은 유산양이 다가오자 "잠깐만"을 다급하게 외치는가 하면, 조그만 움직임에도 쉽게 놀라는 등 겁쟁이 모드를 또 다시 발동한다.
천둥은 최수종과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유산양을 거침없이 몰아내는 하희라, 미미와 달리 천둥 또한 그 앞에서 머뭇거리며 어쩔 줄 몰라 하는데. 겁을 잔뜩 먹은 최수종과 천둥은 단 한 마리를 몰아내는데도 쩔쩔매지만, '희라장군' 하희라와 미미는 막힘없이 200여 마리의 몰이에 나선다고. 겁쟁이 두 남자와 하희라, 미미의 확연히 대비되는 유산양 방목 현장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수라부부와 둥미커플은 목장에서 때 아닌 '사랑과 영혼' 패러디에 나선다. 새끼 유산양에게 우유를 먹이던 최수종은 갑자기 "사랑과 영혼으로 먹여야 되는 거야"라며 하희라에게 기습 백허그를 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다. "상상도 못했어요"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인 천둥도 미미를 꼭 껴안으며 알콩달콩 우유 먹이기에 동참한다고. 이내 네 사람은 귀여운 새끼 유산양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수라부부와 둥미커플의 유쾌한 품앗이 현장은 27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되는 '세컨 하우스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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