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손태진이 루머에 적극 해명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가수 손태진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6억대 상금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역대 오디션 중 가장 높은 상금이었다"라면서 '불타는 트롯맨' 우승 상금으로 6억3000만 원을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방송인 전현무, 유튜버 곽튜브가 깜짝 놀라자, 그는 "세금만 해도 40% 떼어간다"라고 알렸다.
전현무가 "상금으로 뭐했어?"라며 궁금해했다. 손태진은 "이건 팬들이 만들어준 거 아니냐? 국민투표니까. 아주 시원하게 노인 분들을 위해 기부했다. 큰 걸로 1장(1억)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외에는 가족을 위해 해결해야 했던 경제적인 부분을 지출했다"라며 "저 자신한테는 아직 선물을 못 해서 좀 고민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가 "건물주라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물었다. 손태진이 모두 가짜뉴스라며 억울해했다. 서울 여의도에 자가인 아파트가 있다는 것과 결혼해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것도 모두 루머라고.
손태진은 전부 온라인상에서 퍼진 가짜뉴스라며 "저한테 집들이하자고 얘기가 나오더라. 진짜인 게 하나도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감사했던 게 이제는 반전세에서 전세 정도로 옮길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여러분, 건물주 아니고 자가가 아니라 전세라고 한다"라며 대신 전했다. 손태진이 또 한 번 "결혼 안 했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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