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방문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한국 전통 음식 삼겹살을 맛보기 위해 서울 용산의 유명 삼겹살 전문점 '적토발효구이'를 찾았다. 페레이라는 방한 전부터 K-Food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한국에서의 코리안바베큐 체험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의 선택은 '발효 삼겹살'로 유명한 적토발효구이였다. 이곳은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발효를 접목한 메뉴로 글로벌 스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매장이다. 페레이라는 삼겹살과 함께 제공된 젓갈, 김치, 된장 등 다양한 반찬을 곁들여 한국 음식을 만끽하며 찬사를 보냈다.
페레이라는 1987년생 브라질 출신으로 UFC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데 이어, 현재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까지 석권한 더블 챔피언이다. 그는 독보적인 격투 실력뿐 아니라 특유의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CHAMA"와 같은 유행어, 활 쏘는 세리머니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방한 일정 동안 페레이라는 팬미팅, 디너쇼,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4일까지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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