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칼텍스, AI 자율제조 플랫폼 만든다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3 18:28

수정 2025.02.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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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결합한 미래 제조환경 구현
국책과제로 이달부터 본격 착수
GS칼텍스는 산업부 국책과제인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I 자율제조는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시켜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미래 첨단제조 환경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AI 기반 국내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4년 5월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하고, 그해 7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석유화학 산업 분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GS칼텍스는 산업부가 공모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국책과제에 '정유·석유화학 산업 공정 최적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지원해 지난해 9월 선정됐고,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GS칼텍스는 2028년말까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를 2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정유·석유화학 각 공정별로 운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단위 공정별 AI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는 전 공정 통합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여수공장에서 실증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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