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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 4년 연장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3 18:40

수정 2025.02.13 18:40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과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가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과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가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오는 2028년까지 K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지난 2017년부터 K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맡아온 하나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K리그 역사상 최장 기간 타이틀 스폰서 후원 기록을 갖게 됐다.

하나은행은 K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리그 발전과 축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K리그 관람 필수품 '축덕카드'를 론칭해 K리그 전 경기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축구팬들을 겨냥한 'K리그 우승적금' '하나원큐 축구 플레이'를 출시하는 등 축구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협력을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K리그 통합축구, 이동약자를 고려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하나은행은 K리그뿐만 아니라 한국축구 전반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에는 K리그 구단 중 하나인 '대전하나시티즌'을 인수한 바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축구팬들과 K리그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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