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올해 국내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에 오른 '에테르노청담'은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유명 재계 인사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인스타그램/에테르노 홈페이지)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14/202503141032479946_l.jpg)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올해 국내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에 오른 '에테르노청담'은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유명 재계 인사들이 거주하는 초고가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최고급 빌라 에테르노청담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다.
에테르노청담은 전용면적 464.11㎡ 주택형의 공시가격이 200억6000만원으로 책정돼 2위에 그쳤던 지난해(128억6000만원)보다 55% 올랐다. 이로써 4년 연속 1위였던 더펜트하우스 청담을 제쳤다.
2021년 분양 당시, 가수 아이유가 전용면적 244㎡를 13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분양받아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분양가 300억원으로 국내 최고가를 기록한 에테르노청담 슈퍼펜트하우스는 조영식 SD바이오센서 회장이 분양받았다. 이 슈퍼펜트하우스는 19층과 꼭대기 20층이 연결된 전용 488㎡(353평형) 복층 구조로, 방 5개 욕실 4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윤호중 hy그룹 회장,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강민철 메가스터디 국어 1타 강사 등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청담은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를 맡았으며, 분양 당시 3.3㎡(1평)당 분양가가 2억원에 달했다. 120억~300억원 수준이었다.
현재 전용면적 244㎡는 22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고급 아파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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