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오수관로 48㎞ 신설
배동 등 1089가구 수혜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서남산과 천북면 일대에 공공하수도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양 지역 48㎞ 구간에 2028년까지 오수관로 등을 신설하고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을 해소한다. 사업비는 국비 342억원을 포함 총 489억원이 투입된다.
남산과 인접한 탑동·배동 지역과 천북면 전역은 그동안 공공하수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089가구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21년에 해당 구역의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듬해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말부터 발주와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주낙영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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