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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서로 편해요"...아침밥상 사라진 이 아파트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8 09:36

수정 2025.03.28 09:36

조·중식 서비스하는 단지 '눈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투시도.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맞벌이·1인가구 중심으로 가족구성이 변화하면서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조식이나 중식 등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영양 균형을 고려한 메뉴로 구성돼 건강까지 챙길 수 있고 식사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젊은층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특히 호응이 높다는 분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마제, 여의도 브라이튼,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디에이치 자이 개포 등 서울 내 주요 고급 아파트들이 식사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과천시에서 분양한 '프레스티어자이'는 58.68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커뮤니티 공간에 조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설비를 제공하고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올해 분양 예정인 단지들도 조식이나 중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는 오는 4월 1일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위치하고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 총 999가구 규모다. 포항시 최초로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계약금 5%(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이 제공된다.

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내부에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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