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서 혼자 3골을 터트린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13승4무4패 승점43점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호날두는 올 시즌 총 21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선두 메시(29골)와의 격차를 좁혔다.
전반에는 양 팀이 별다른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득점 없이 45분을 보냈고, 후반 들어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9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첫 골을 뽑아낸 뒤 호날두가 연속 3골을 몰아쳤다. 호날두는 후반 17분 역습을 하는 과정에서 외질의 패스를 받은 뒤 이를 골로 연결시켰다. 3분 뒤에는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후반 27분 모드리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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