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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 동력을 높은 품질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품질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으로 봄 시즌 신제품을 선보인다.
19일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대비 약 140%(1.4배)다. '솟솟'으로 대표되는 공간 브랜딩, 타깃 고객에게 알맞은 마케팅, 매장과 윈윈하는 협력 전략 등이 있지만 가장 주요했던 것은 단연코 상품에 대한 저력이라고 평가된다.
웨더코트는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로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이제는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SS시즌에 평균 판매율 약 90%를 보였으며 특히 라이트 민트 컬러는 95% 판매율을 기록, 거의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웨더코트는 롱, 숏, 웨더재킷 3가지 종류로 출시한다.
또다른 시그니처 아이템 '무브'도 더욱 새로워진 얼굴로 출시된다. 무브는 스니커즈 디자인에 등산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엮은 하이킹화로 2020년 첫 출시 후 매년 3040대의 고객비중을 늘려가며, 코오롱스포츠의 신발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대표 전략상품이다. 이번 시즌 무브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충격을 완화해 착화감을 개선했으며, 더 가벼운 메쉬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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