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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식생활 확산에 서울대 연구진 참여...550개기관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7 15:48

수정 2023.11.07 15:48


김춘진 aT 사장(제일 오른쪽)이 7일 서울대학교 환경연구 교수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aT 사장(제일 오른쪽)이 7일 서울대학교 환경연구 교수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이낸셜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는 '저탄소식생활' 확산에 서울대 교수진도 머리를 맞댔다. '저탄소식생활'은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7일 서울 aT센터에서 서울대학교 환경연구 교수진과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겸 국가지원연구센터 블루카본사업단장과 최경호 서울대 환경보건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공사는 전날 서울대학교와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대 교수진들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저탄소 식생활을 글로벌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농수산식품산업의 생산과 유통, 가공, 소비 전반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병행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021년부터 저탄소 식생활 협약을 맺은 기관은 국내외 30개국 550개에 이른다.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과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추진 중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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