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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거대 기업 간 각축전이 접입가경 양상을 띄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대적 신제품 발표를 앞두고 있어 에스피소프트 등 국내 관련 기업에도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2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에스피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8.23% 오른 1만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달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빌드2024'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신규 윈도와 클라우드 AI를 공개한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사니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지난해부터 모든 자사 제품에 챗GPT와 같은 AI 기능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24년은 AI가 모든 PC의 일류 부품이 되는 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제품에 AI 기능을 도입하는 등 AI 초격차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관련 시장 확대가 점쳐진다.
에스피소프트는 상장 자금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의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코파일럿은 생성형 AI인 챗GPT가 적용된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다. 에스피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장의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기대감을 모아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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