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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임신 말 못한 이유? 유산 때문…시험관으로 '착착이' 생겨"

뉴스1

입력 2024.04.29 23:18

수정 2024.04.29 23:18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윤지가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남편 최우성과의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임신 28주 차까지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먼저 최우성이 "작년에 슬픈 일이 있었다. 너무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윤지가 "저희는 3년 내내 (임신하기 위해) 노력을 안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잘 안 생기다 보니 시험관을 두 번 했었고, 그러다 작년에 감사하게도 자연 임신이 됐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 "산부인과에 갔는데 아기집이 잘 생겼더라. 병원을 두세 번 더 갔고, 그다음에 심장 소리를 들으러 간 날이었는데 선생님이 말씀이 없더라. 계속 말씀이 없었다"라며 "남편이랑 둘 다 직감했다. 선생님이 입 밖으로 (유산이라는) 그 얘기를 한 순간 엉엉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지는 "조금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10월에 다시 용기를 갖고 시험관을 시도했는데 감사하게 '착착이'(태명)가 저희에게 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우성은 "이번에는 엄마한테 착 달라붙어서 잘 크라는 의미로 태명을 '착착이'라고 지은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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